격자를 깨는 것은 강조의 수단이다. 강조는 드물어야 강조다.
한 화면에 한 번
한 화면에서 격자를 벗어나는 요소는 하나면 충분하다. 대개 특집 사진이거나 아주 큰 인용이다. 두 개가 되면 어느 쪽도 강조가 아니게 된다.

벗어나는 방향도 정해야 한다. 왼쪽으로 흘러넘치는지, 양쪽으로 벌어지는지, 아래로 겹치는지. 매번 다르면 사고처럼 보인다.
돌아오는 자리
깬 다음에는 반드시 격자로 돌아와야 한다. 벗어난 요소 바로 아래 요소가 정확히 원래 선에서 시작하면, 벗어남이 의도였다는 것이 읽힌다.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