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+2는 3+3보다 훨씬 자주 쓰인다. 본문과 곁단의 관계가 대개 그렇기 때문이다. 그런데 4+2는 무게가 한쪽으로 쏠린다.
좁은 쪽을 붙잡는다
좁은 열이 허전해 보이는 것은 폭 때문이 아니라 내용의 밀도 때문이다. 넓은 열에 긴 글이 흐르는데 좁은 열에 항목이 두 개뿐이면 무너져 보인다. 좁은 열에는 짧은 항목을 여러 개 쌓는 편이 낫다.

좁은 열의 글자 크기를 한 단계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. 크기가 작아지면 밀도가 올라가고, 넓은 열의 본문과 위계도 자연히 갈린다.
붙는 쪽을 정한다
좁은 열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에 따라 읽는 순서가 달라진다. 목차처럼 먼저 봐야 하는 것은 왼쪽, 더 볼거리처럼 나중에 봐도 되는 것은 오른쪽에 둔다.



